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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화군,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...부족한 농촌 일손 해결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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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로 중단됐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재개되면서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촌에 단비가 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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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화군은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.군에 따르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
위해 지난달 필리핀 딸락주와 업무협약(MOU)을 체결한 데 이어 이날 근로자 70명이 입국했다.
조만간 베트남 하남성과 세부협의를 거쳐 8월 중순께 베트남 계절근로자 50명도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.
이들은 근로조건과 인권피해 방지를 위한 사전교육을 받은 후 고추따기, 과수적과와 봉지씌우기 등 주요 농작업 현장에 투입된다.
봉화군은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농번기 고질적인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2018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진행해 왔다.
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무단이탈로 인한 농가 피해를 방지하고자 계절근로자 입국 전 현지 보증금 예치 등 이탈 방지 대책도 마련했다.
농작업 현장에 투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권익 보장 및 외국인 고용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산재보험료도 지원하고 있다.박현국 봉화군수는 "필리핀 및 베트남과 우호친선 교류를 확대해
우수한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"며 "효율적인 인력공급 방안을 마련해 농가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"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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